1. 설교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일설교 / 사사기 3:7-11] 뿌리를 잊지 말라! 삶이 지치고 영혼이 메마를 때,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할까요? 들꽃도 뿌리를 잃으면 시드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난 영혼은 반드시 메마르게 됩니다. 오늘, 다시 뿌리를 찾는 회복의 길을 함께 걸어봅니다.—🌿 서론 - 들꽃이 알려준 비밀 하루는 길을 걷다가 이름 모를 들꽃을 발견했습니다. 그 작은 꽃은 고요하게 피어 있었고, 이상하게도 제 마음을 붙잡았습니다.저는 조심스레 그 꽃을 꺾어 집으로 가져와 꽃병에 꽂아두었습니다. 며칠 동안은 싱싱했지만, 어느 순간 꽃은 시들어 말라버렸습니다.며칠 후, 다시 그 길을 지날 때, 뿌리째 땅에 붙어 있던 들꽃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었습니다.차이는 하나였습니다.뿌리가 있느냐, 없느냐.들꽃도 뿌리가 있어야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생명의 근.. [주일설교 | 사사기 3:12-30 | 에훗 이야기] 부족해도 쓰임 받는 사람, 하나님이 택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사용하실까요?세상이 보기엔 보잘것없고 연약한 사람,사람들의 눈에는 가치 없어 보이지만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영광 받으십니다.오늘 말씀 속 주인공 ‘에훗’을 통해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택하시고,어떻게 그를 사용하시는지를 함께 묵상해 봅니다. 예전에 청년들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로 단기선교를 간 적이 있습니다.그곳에서 우리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모으기 위해 ‘야외 영화 상영’을 준비했습니다.광야 한복판,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땅.발전기를 돌리고, 노트북과 프로젝터를 연결한 뒤나무 사이에 흰 천을 여러 겹 엮어 스크린을 만들었습니다.그리고 부족 마을을 다니며 외쳤습니다.“투나잇, 씨네마!”그날 밤, 약 400여 명이 모였습니다.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웃고, 감동하며 영화를 보.. [새벽설교] 아가서 3:1-11, 주님을 끝까지 붙잡는 믿음의 여정 아가서 3:1-11을 통해 보는 신앙의 여정한밤중, 누군가를 간절히 찾는 마음.아가서 3장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그리움과 기다림, 그리고 마침내 붙잡는 그 여인의 여정은,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 여정과 너무도 닮아 있습니다.이 글은 상사병처럼 주님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드리는 묵상입니다.혹시 요즘, 주님을 찾고 계신가요?놓쳐버린 주님의 손을 다시 붙잡고 싶은가요?그렇다면, 이 말씀이 당신의 밤을 밝히는 새벽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이를 찾는 밤, 신앙의 본질을 묻다아가서 3장은 한 여인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 한밤중에 성을 헤매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내가 밤에 침상에서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이 말씀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우리가 믿음 안에서 주님을 어떻게 찾고 갈망해.. [수요설교] 마태복음 16:24 – 자녀교육의 회복은 '자기 부정'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왜 나의 신앙은 늘 제자리일까?""왜 우리 자녀는 믿음 안에서 성장하지 않을까?""우리 가정은 왜 이 정도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이런 질문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마음속에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뜻입니다. ✨ 변화 없는 삶, 그 이유는?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맨날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건 미친 짓이다."우리가 늘 같은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 가정, 자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진짜 변화를 경험하려면 과감한 변화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변화의 시작: 자기 부정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 부활절 설교 |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예수님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단순한 종교적 기념이 아닌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생명의 선언입니다. 특히 누가복음 24장 5절에서 전해지는 천사의 외침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던집니다.“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눅 24:5)이 한 문장에는, 우리의 신앙적 시선이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절망과 고통 속에서 예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분은 죽음 속에 계시지 않다는 사실입니다.예수님은 무덤에서 일어나셨고,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신 주님이십니다.충성된 여인들의 새벽 믿음 부활의 첫 증인이 된 사람들은 의외로 제자들이 아닌 여.. [사순절 | 고난주간 말씀] 누가복음 24장 36-53 —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과 성령의 사명 [누가복음 24:36-53 묵상]부활하신 예수님의 등장: 두려움 속 제자들에게 임한 평강누가복음 24:36-53의 본문은 예수님의 부활이 단순한 '죽음에서의 회생'이 아닌, 두려움 속에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주시고, 또 모든 믿는 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구속 역사임을 보여줍니다.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이 장면은 부활의 실제성과 그 영향력을 뚜렷이 드러내며, 그 장면을 통해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서도 부활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지 과거의 사건으로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 유효하게 작용하며, 절망과 두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참된 평안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본문은 단순한 묵.. [사순절 |고난주간 말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그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다 (누가복음 24장)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때때로 길을 잃고 있는 듯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믿음은 희미해지고, 소망은 무거운 현실에 눌려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때에, 부활의 예수님은 조용히 우리의 길 가운데 다가오십니다.오늘 본문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계속되고 있는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이긴 기념일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현재형입니다. 그 생명의 이야기 속으로, 이제 함께 들어가 봅시다.1. 부활의 첫 목격자들: 여인들과 빈 무덤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안식 후 첫날 새벽. 예수님을 따르던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무덤 앞을 막고 있던 돌이 이미 옮겨져 있었고, 예수님의 시신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 [주일설교] 사사기 3:31 – 세상이 무시한 평범함, 하나님은 기적으로 만드신다! [서론] 하나님의 은혜로 다녀온 치앙마이 선교 🛫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된 단기선교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놀라운 열매를 맺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선교는 단순한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WEC 선교 본부를 방문하여 선교의 비전을 되새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이 미국과 독일 선교사들과의 소그룹 나눔을 통해 선교와 신앙에 대해 깊이 있게 교제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카렌족 마을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는 시간은 선교의 중심이었습니다. 집집마다 방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각 가정마다 기도하고, 준비해 간 선물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함께 동행한 현지 목사님의 통역을 통해 복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동안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