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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수요설교 | 자녀교육 시리즈

[수요설교] 마태복음 16:24 – 자녀교육의 회복은 '자기 부정'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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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종종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왜 나의 신앙은 늘 제자리일까?"
"왜 우리 자녀는 믿음 안에서 성장하지 않을까?"
"우리 가정은 왜 이 정도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이런 질문을 품고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마음속에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뜻입니다.

교회 유리창 앞에서 아기를 품에 안고 조용히 예배드리는 젊은 엄마의 모습.
햇살이 비치는 따뜻한 실내, 아이와 함께하는 신앙의 일상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장면.
믿음은 말로 가르쳐지기 전에, 삶으로 전해집니다. 창가에 앉아 함께 예배드리는 엄마와 아이. 그 조용한 순종 속에서 신앙은 일상으로 자라납니다.

 


✨ 변화 없는 삶, 그 이유는?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맨날 똑같은 행동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건 미친 짓이다."

우리가 늘 같은 방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결과를 기대한다면, 변화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 가정, 자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진짜 변화를 경험하려면 과감한 변화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 변화의 시작: 자기 부정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이 말씀은 신앙생활의 핵심을 가리킵니다. 바로 자기 부정입니다.

‘나는 괜찮아.’, ‘이 정도면 됐지.’, ‘나는 틀리지 않았어.’라는 생각이 변화의 길을 막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부족하다. 나는 틀릴 수 있다. 나는 변화되어야 한다.”

이 고백이야말로 신앙의 혁명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 여기에 복이 되는 ‘자기 부정’

우리 자신을 부정하는 일, 사실은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 내게 “당신은 틀렸어요”라고 말하면 기분 좋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짜 강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틀릴 수 있다.’라는 이 인식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입니다. 회개의 시작입니다. 변화는 이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자기 부정’이 복이 되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지는 순간 진정한 회복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자기 부정은 자신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다시 바라보는 시작입니다.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내 삶을 맡기는 신앙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 그래서 자기 부정은 단순한 '비하'가 아니라 새로운 자아, 거룩한 정체성으로의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준비된 마음 위에 진짜 복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 다른 삶을 원한다면?

과거 10년을 돌아봤을 때, 여러분의 삶은 크게 달라졌나요?

“아뇨,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렇다면 미래의 10년도 다르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미래가 바뀌려면 지금 내가 바뀌어야 합니다.

습관, 사고방식, 신앙의 태도, 자녀 교육 방식 — 이 모든 것을 점검하고 새롭게 해야 합니다.


📊 나와 자녀에 대한 돌이킴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미래를 걱정합니다:

"이 아이가 잘 자랄 수 있을까?"
"좋은 대학, 좋은 직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신앙 안에서 아이가 자라도록 돕는 것입니다. 믿음은 최고의 유산입니다.

우리의 고집과 방식이 아이들의 길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바뀌어야, 자녀도 바뀔 수 있습니다.


💪 변화를 위한 ‘결론’이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는 변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면, 결단이 필요합니다. 도전이 필요합니다. 익숙한 것을 벗어나는 두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 ‘익숙함’은 안전하지만 변화는 없습니다.
  • ‘낯설음’은 두렵지만 그 속에 새로운 길이 있습니다.

🌸 가장 가볍고 큰 변화: 자기 부정

자기 부정은 단순한 낮춤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진정한 회복의 첫 걸음입니다. 진짜 나를 마주하고,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것입니다.

“나는 틀릴 수 있다.” — 이 인식이 바로 변화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조용한 예배당 안, 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엎드려 있는 여성의 모습.
자기 부정과 내려놓음, 회복과 변화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감성적 장면.
주님, 내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엎드린 한 사람의 기도. 그 눈물은 회개의 시작이자, 새로운 믿음의 여정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입니다.

 


🛍 마지막으로 전합니다

당신의 삶이, 당신의 신앙이, 당신의 가정이 바뀌길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먼저 당신의 마음을 바꾸세요.

생각을 바꾸세요.

믿음을 바꾸세요.

그리고 그 다음엔 행동을 바꾸세요.

작은 행동 하나가 미래를 바꿉니다. 

결단하고, 실행하세요.

변화는 멈추지 않는 믿음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주님께서는 결단한 자를 통해 일하십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자기 부정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축복합니다.


🌈적용 : 나는 지금 무엇을 바꾸어야 할까?

이 말씀을 삶에 적용해 봅시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신앙의 자세, 자녀를 향한 태도, 삶의 습관과 말투를 돌아보며 질문해 보세요:

  • 나는 지금 신앙 안에서 성숙하고 있는가?
  • 자녀 앞에서, 나는 믿음의 본을 보이고 있는가?
  • 내 방식과 고집이 하나님의 뜻과 충돌하고 있지는 않은가?

📌 작은 적용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 매일의 기도 시간에 “주님,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고백해보세요.
  • 자녀 앞에서 한 번 더 웃고, 축복의 말을 건네보세요.
  • 말씀을 읽을 때, 익숙한 해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새롭게 듣기 위해 집중해 보세요.

자기 부정은 적용될 때 능력이 됩니다. 마음에서 시작된 변화가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문

좋으신 하나님,

주님께서 내게 맡기신 자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아이가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는 사람 되게 하소서.

공부보다 믿음을, 성공보다 순종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친구를 따라가지 않고, 말씀을 따라 걷는 아이가 되게 하시고,
시험의 시간 속에서도 기도의 무릎을 꿇게 하소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늘의 인정을 구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서든,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삶을 살게 하시며,
어떤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행동하는 믿음의 용기를 주옵소서.

이 자녀가 자라 세대를 이끄는 리더가 되게 하시고,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정결한 그릇이 되게 하소서.

이 아이의 걸음걸음을 주의 천사들이 지켜주시고,
삶의 길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 손으로 붙들어주소서.

때로는 친구와의 갈등, 학업의 어려움, 마음의 외로움 속에서도
결코 주님을 놓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또한, 이 자녀의 꿈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세상적인 성공이 아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게 하소서.

자녀의 마음속에 항상 감사와 기쁨, 온유함과 진실함이 흐르게 하시며,
실패와 실수 속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믿음의 회복력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이 아이의 삶을 통해
수많은 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길을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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