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감사로 드리는 실제 기도문 예시

다가오는 7월 첫째 주,
우리는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절기는 한 해의 절반을 돌아보며
지금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와 믿음으로 다시 서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추감사주일 예배나 개인 묵상 가운데 사용할 수 있는 대표기도문 한 편을 정성스럽게 나누고자 합니다. 기도하는 모든 자리마다 하나님의 임재와 위로가 풍성히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

예배의 시작, 말씀 앞에 무릎 꿇는 그 마음. 기도는 오늘도 그 자리에 먼저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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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추감사주일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께 찬송과 감사를 드립니다.
풍성한 은혜를 따라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마음 깊이 감사와 경배를 올려 드리게 하시옵소서. 🌾

지난 계절 동안, 저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위험과 부족함 속에서도
주의 손길로 지켜 주심을 체험하였습니다.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햇살을 비추어 주시며,
밭과 들을 돌보시는 주님의 세밀하신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자연의 질서와 계절의 순환 속에 깃든
하나님의 섬세한 돌보심을 결코 잊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주님, 저희는 종종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인 줄 알고
감사를 잊고 교만한 마음에 빠졌음을 회개하오니,
🙏 긍휼히 여겨 주시옵고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무뎌진 감각을 깨우시고,
받은 은혜를 다시 헤아리게 하시옵소서.

🙏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비록 저희의 땀과 수고가 있었으나,
그 모든 결과는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자신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겸손한 자 되게 하시옵소서. 🌿

주님,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며 드리는 이 감사가
단지 입술의 고백에 그치지 않게 하시옵고,
삶으로 드려지는 감사, 행동으로 증거되는 사랑이 되게 하시옵소서.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드러나는 삶의 열매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 받은 복을 혼자 누리지 않게 하시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하시며,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이 계절, 상처 입은 마음들에도 위로가 닿게 하시며,
감사를 회복하지 못한 심령들에도
소망의 씨앗이 심기게 하시옵소서.

맡겨주신 삶의 터전 위에 다시 믿음의 씨앗을 심게 하시고,
미래를 향한 소망을 품고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비록 눈에 보이는 열매가 더딜지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주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와 믿음을 주시옵소서.
성급하지 않게 하시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 주님, 저희 가정과 교회가 이 감사주일을 통하여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모든 일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에
항상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겸손과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자 되게 하시옵소서. 🌸
서로를 위로하고 붙들어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조용히 말씀을 붙잡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감사와 소망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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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할 수 있음이 곧 은혜입니다. 🙏
풍성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 이 맥추감사주일에 하나님께 마음을 올려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

우리의 삶에는 여전히 바람이 불고,
때로는 땅이 메마르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여전히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감사의 씨앗을 심는 믿음의 걸음을 내딛습니다. 🍃

이 기도문이
누군가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작은 제물처럼 쓰이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하는 모든 자리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은은히 머물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하루, 그리고 걸어가는 시간마다
주님 안에서 충분히 아름답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