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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주일설교 | 삶을 바꾸는 복음 메시지

믿음으로 잘되면 싫어하는 세상, 그러나 끝엔 승리가 있다 – 시편 129:1–8 설교와 조병남 회장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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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는 승리한다 – 시편 129:1–8

세상은 믿음으로 잘되는 것을 축복하지 않습니다. 오늘 시편 129편 8절은 이런 놀라운 말씀으로 끝맺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의 축복하는 말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믿음을 따라 사는 인생에 대해 세상은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비판적이며 때로는 냉소적입니다. 아무도 우리를 축복해주지 않는 이 현실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붙들어야 할까요?

녹음이 가득한 언덕 위, 따뜻한 햇살 속에서 두 손을 모아 미소 짓고 있는 한 여인이 서 있다. 얼굴과 팔에 상처가 있지만 평화롭고 기쁜 표정을 지으며,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믿음을 표현하고 있다. 시편 129편 말씀처럼 고난 속에서도 끝까지 버틴 자에게 주어지는 믿음의 승리를 상징한다.
믿음으로 끝까지 버티는 자에게 주어지는 참된 승리의 미소 – 시편 129:1–8” 상처 입은 손과 이마 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길을 걸어온 한 여인이 밝은 햇살 아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다. 고난 끝에도 성도는 결국 승리한다는 말씀의 진리를 담은 장면.

 


📌 아무도 축복하지 않는 세상,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태권도 경기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나설 때, 대부분의 관중은 상대 선수를 응원합니다. 한국이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걸 좋아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더 부유하고 강해지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나라도 없습니다.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한국 교회가 더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을 축복해주는 존재는 드뭅니다. 오히려 실패하고 힘을 잃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세력도 한국 교회가 부흥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여러분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잘되기를, 자녀가 믿음으로 복 받기를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많지 않습니다. 오직 여러분을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하나님 한 분만이 진심으로 축복해주십니다.


🔊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라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마귀의 달콤한 유혹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사랑하여 에덴의 모든 것을 허락하셨고, 단 하나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뱀은 속삭입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않으리라. 하나님처럼 되리라.”

그 결과는 뭡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마귀의 소리를 들은 대가로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마귀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습니다. 믿는 자가 무너지기를 원하는 자입니다.

가나안 정탐 당시, 10명의 정탐꾼들은 “우린 메뚜기 같고, 들어가면 다 죽는다”라며 백성을 선동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인간의 불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결국 광야에서 죽고 맙니다.

왜 우리는 성령의 음성에 민감해야 할까요?
👉 하나님만이 우리가 잘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만이 우리의 보호자이기 때문입니다.


🙏 성령님의 인도에 순종하라 

어느 날 한 집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다음 주쯤 와주세요.” 그런데 성령님께서 제 마음에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가라. 급하다.

즉시 병원에 가서 복음을 전했고, 혼수상태의 권사님은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만약 “다음 주에 갈게요”라고 했다면, 그 마지막 복음의 순간은 놓쳤을 것입니다.

또 한 권사님의 아버님도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성령님은 또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가야 한다.” 그분께 복음을 전하자, 오른쪽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리고 평안하게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기에, 복음이 전해졌고, 구원의 확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사람의 말보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영적 민감함이 필요합니다.


💪 끝까지 버티고 살아가라!

사람 때문에 힘든 순간, 믿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어떤 청년이 말합니다.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그만둡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우울과 분노를 낳고, 결국 삶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믿음의 승리는 결승선에서 주어지는 상입니다.

올림픽에서 보니까 32강전,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이 있습니다.

16강전이나 8강전에 결승이란 단어를 쓸 수 없습니다.

32강에서 포기하면, 결승의 금메달은 없습니다. 최후 승리는 결승전에 가서 이겨야 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신앙도, 인생도 끝까지 버티는 사람에게 승리가 있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를 결승선까지 인도하십니다.
👉 우리가 피 흘리며 달려갈지라도, 최후의 승리는 하나님이 주십니다.


📘 조병남 회장의 이야기

조병남 회장은 27세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고려인삼, 알부민, 스쿠알렌 등 건강식품을 판매하며 짧은 시간 안에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가도를 달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거액을 벌며, 누구보다 빠르게 성공을 거머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더 큰 꿈을 가지고, 벌어들인 모든 자금을 투자해 충청남도에 '청해식품연구소'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합니다. 그는 “이제는 연구와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연구개발비로만 수십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설비 구축 과정에서 기술적인 시행착오와 계약 문제로 인해, 20억 원 가까운 돈을 순식간에 잃게 된 것입니다. 회사는 부도 직전까지 내몰렸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그는 문득 어린 시절 교회에 다녔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어느새 입술에선 이런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사업가는 눈물 속에 무너졌습니다. 성공에 취해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지난날이 헛된 인생이었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다시 교회로 돌아가 예배를 드리고, 무릎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마음을 정하고 무조건 교회부터 나가자는 결단을 내렸고, 그날부터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합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는 다시 연구를 시작했고, 마침내 국내 최초로 '실크 아미노산'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 제품은 미국 FDA로부터 공인을 받았고, 수출길이 열리면서 회복이 시작됩니다.
그가 잃었던 20억은 물론이고, 회사도 재도약에 성공해 매년 수십억 원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후 조 회장은 이런 결심을 합니다.

“돈 많이 벌어서 뭐하냐. 이 돈으로 천국에 상급을 쌓자.”

그때부터 그는 선교사역, 예배당 건축, 해외 선교지 후원에 아낌없이 헌신하게 되었고, 기업 전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쓰임받게 됩니다.

이처럼 조병남 회장의 이야기는,
✅ 절망의 끝에서도 하나님을 붙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 성공 이후에도 ‘승리’는 하나님을 위한 헌신일 때 완성된다는 것
을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버틴 자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 결론 – 하나님은 성도를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여러분, 세상은 믿음으로 사는 자를 응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여러분의 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시고, 끝까지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 하나님은 반드시 승리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 하나님은 여러분을 보호하시며 축복하십니다.


✨ 적용

  • 내가 지금 듣고 있는 소리는 누구의 소리인가요?
  • 포기하고 싶은 마음, 사람에게 받은 상처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나요?
  • 오늘 하루, 성령님의 음성을 민감하게 들으려 노력해보세요.

🙏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를 붙드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믿음으로 잘 되는 것을 축복하지 않지만,
하나님만이 우리의 편이 되어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말이 아닌,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버티고, 달려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인생의 결승선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승리를 보게 하시고,
그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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