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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교/주일설교 | 삶을 바꾸는 복음 메시지

신명기 6:7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어린이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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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아이의 작은 손을 잡고 걷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아이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
‘어떤 미래를 살아가게 될까?’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자녀를 그저 키워야 할 대상, 챙겨야 할 존재로만 여길 때가 많습니다.
더 나아가, 때로는 공부를 시켜야 하는 존재, 성공시켜야 할 프로젝트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녀를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특별한 존재,
그리고 가르치고, 세우고, 축복해야 할 다음 세대의 리더로 보십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들여다보며
우리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을 다시 회복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일학교 교실에서 한 여자 선생님이 밝은 표정으로 찬양 율동을 인도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그 뒤에서 활짝 웃으며 손을 들고 기쁘게 따라하는 모습.
햇살이 부드럽게 비추는 가운데, 아이들의 찬양 속에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이 가득한 장면.
어린이주일 아침,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주일학교 교실 안. 사랑 가득한 선생님의 인도로 아이들은 기쁘게 손을 들고 찬양하며 율동을 따라합니다. 순수한 웃음과 찬양이 어우러진 이 순간,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에 조용히 스며드는 듯합니다.


📖 신명기 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나님은 여러분의 자녀들을 노동이 아닌, 축복과 교육의 대상으로 보십니다.
하지만 세상은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작은 어른, 노동 인력으로 취급했던 것이 인류의 오랜 역사였습니다.


✊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일하는 어린이들

지금도 파키스탄의 벽돌 공장에는 충격적인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 5살, 6살, 7살 아이들이 벽돌을 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자기 몸무게보다 무거운 흙을 들고, 손은 다 트고, 온 몸은 흙투성이입니다.
학교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꿈이 뭐니?”라고 물었더니 “다른 아이들이랑 그냥 놀고 싶어요”라고 대답하는 아이들… 얼마나 마음이 아픕니까?

이러한 현실은 단지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천년 전부터 아이들은 노동을 감당해왔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아이들을 노예로 매매했고, 노동력으로만 여겼습니다.


🏛️ 고대와 중세, 어린이는 교육의 대상이 아니었다

고대 로마나 중세 유럽에서는 어린이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중세 농촌에서는 7살부터 일하고, 12살이 되면 결혼도 시켰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7살 된 소녀들이 추운 냇가에서 얼음을 깨며 빨래를 했고, 12살 소년은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며 어른 행세를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녀를 교육의 대상으로 명확히 구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말씀에 따라 자녀를 가르치고 보호할 존재로 여겼습니다.


📚 교육을 시작하게 만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세상은 "어린이는 노동자"라고 말할 때,
하나님은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가르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우기 원하십니다.


🏫 영국에서 시작된 주일학교의 기적

산업혁명으로 아이들이 공장에서 혹사당하던 18세기 영국.
로버트 레이크스라는 한 집사는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을 보며 목사님께 말합니다.
“주일에 아이들을 모아서 글과 성경을 가르치면 어떨까요?”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 아이들은 반항했고,
✋ 공부를 싫어했고,
😔 가정 형편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로 주일학교를 세워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읽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기적은 1783년 글로스터 신문에 보도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 주일학교의 불길은 전 세계로 퍼지다

주일학교 운동은 영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5년 만에 25만명의 아이들이 등록했고, 1833년에는 영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게 됩니다.

마침내 1870년, 영국 정부는 주일학교를 공식 교육 제도로 인정, 세계 최초의 초등학교가 시작됩니다.
✨ 성경이 세상을 바꾼 순간이었습니다.


👑 우리 자녀는 하나님의 나라의 후손입니다

왜 하나님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네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모든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믿음의 자녀는 평범한 존재가 아닙니다.
✨ 그들은 왕같은 제사장, 하나님 나라의 후계자, 리더의 자질을 갖춘 귀족입니다.


💥 하나님은 소망 없는 자를 들어 쓰시는 분

“송충이는 소나무 잎을 먹어야 한다.”
이 말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노예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가난한 어부들을 사도로,
천한 여인들을 예수님의 족보에 올리신 분이십니다.

✨ 여러분의 자녀가 지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면 그들은 가능성의 씨앗입니다.


🙏 삼풍백화점 생존자, 민준호 대표의 간증

IJM 한국 대표 민준호는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단 1~2분 차이로 백화점을 빠져나와 살아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도 교회로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살아났습니다.
심지어 무너진 백화점에 있었던 여동생도 구조되어 살아났습니다.

이 충격적인 경험 이후, 그는 하나님 앞에 결단합니다.
서울대에 재도전했으나 또 떨어졌고, 결국 기도하는 학교, 한동대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 후 NGO 단체 IJM에서 현대판 노예를 구출하는 사역에 헌신하며,
지금은 전 세계를 누비며 5억명을 구출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일하고 있습니다.

✨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당장 응답되지 않아도,
하나님은 결국 가장 좋은 것을 주셨고,
우리를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신다.”


🎉 결론: 자녀를 말씀으로 세우라

세상은 여전히 아이들을 향한 잘못된 시선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명확하게 선언합니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

자녀는 보호받고, 교육받아야 하며,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요, 리더로 세워져야 할 존재입니다.

🕊️ 오늘 어린이 주일에, 다시 한 번 다짐합시다.
우리 자녀를 말씀으로 가르치고,
믿음으로 양육하여
세상에 영향력을 주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웁시다.

여러분의 자녀가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인생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설교 마무리에 어울리는 **적용(결단의 메시지)**과 기도문을 아래에 정리해드렸습니다.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실제 삶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 오늘 말씀의 적용

  1. 우리 자녀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세상이 정한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자녀를 축복하고 격려하겠습니다.
  2.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학교 공부뿐 아니라, 신앙과 인격, 말씀과 삶의 지혜를 함께 가르치겠습니다.
  3. 우리 가정이 작은 주일학교가 되게 하겠습니다.
    하루의 틈틈이 말씀을 나누고, 기도로 자녀를 덮는 믿음의 가정이 되겠습니다.
  4. 자녀가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임을 선포하겠습니다.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리더임을 믿고 선포하겠습니다.

🙏 함께 드리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대가 자녀를 성적과 성공으로 평가하려 할 때,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과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 우리가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자녀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믿음을 심어주고, 축복의 말을 전하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가정에서, 길을 갈 때에도, 눕고 일어날 때에도
말씀을 가르치고, 믿음의 본을 보이게 하시고,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갈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가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며,
세상을 이기고,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
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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