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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담 & 신앙관련 Q & A/신앙관련 Q & A

성경 속 술, 기독교인은 마셔도 될까? 모든 진실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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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기독교: 신앙 안에서의 음주에 대한 이해

기독교 신앙에서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논의되어 왔으며, 성경에서도 술에 대한 다양한 구절들이 존재합니다. 성경이 술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그리고 그 당시와 현대에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당시 술과 한국 사회의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접근 방식도 살펴보겠습니다.

이 이미지는 기독교인 여성이 바쁜 도시 거리에서 술집 입구 앞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BAR" 간판을 바라보며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하려고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밝은 네온 불빛과 어두운 도시 풍경이 대조되어, 신앙적 결단을 내리는 중요한 순간을 강조합니다.
바쁜 도시 거리에서 술집 입구 앞에 서서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하려는 여성. 술집의 유혹 앞에서 고민하는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1️⃣ 성경에서 술: 술 자체는 죄가 아니다

성경은 술을 죄로 간주하지 않지만, 술이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경 속에서 술은 그 당시 문화에서 일상적인 음료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 성경 속 술의 사례

  • 예수님의 첫 기적 (요한복음 2장):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술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목적을 위해 술을 사용하셨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당시 포도주는 결혼식 같은 중요한 사회적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바울의 권면 (디모데전서 5:23): 바울은 디모데에게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당시 포도주가 약용으로도 사용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물이 불안정할 수 있었던 시대에,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이 있었습니다.

1.2. 술이 일상적인 음료였던 시대

고대 이스라엘과 당시 지중해 지역에서는 포도주가 단순히 기호식품이나 즐거움을 위한 음료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는 물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수의 포도주를 물 대신 마시는 일이 흔했습니다. 또한, 포도주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술이 일상에서 소비되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 성경은 과도한 음주와 중독을 경고한다

성경은 술을 금지하지 않지만, 과도한 음주나 중독적인 상태를 분명히 경고합니다.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 술에 취한 상태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술이 우리의 분별력을 잃게 하고, 죄를 짓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2.1. 성경에서 경고하는 술의 위험성

  • 잠언 20: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 구절은 술이 사람의 성격과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종종 자만하고, 무례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에베소서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술에 취하게 되면 방탕한 삶을 살 위험이 크기 때문에, 성령으로 충만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술을 적당히 마시되, 술에 취한 상태로 방탕해지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2.2. 술에 취하면 분별력을 잃는다

술에 취하면 이성적 판단을 잃고, 죄를 짓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술을 마신 후에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폭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성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언어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성경은 술을 절제하는 삶을 강조하며, 특히 교회 지도자들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3️⃣ 한국 사회에서 술의 문화적 배경

한국 사회에서 술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의미가 깊습니다. 술은 한국인들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많은 부정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서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당시, 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통해 신앙 생활을 돕기 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3.1. 술과 한국 사회의 관계

한국은 오랜 역사 동안 술을 중요한 사회적 의례의 일부로 받아들여 왔습니다. 명절이나 큰 행사에서 술을 마시며, 사람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술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때때로 부정적인 측면도 동반합니다. 과음으로 인한 범죄, 중독, 그리고 폭력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되었습니다.

3.2. 어린아이들의 술 문화

특히 19세기 후반, 한국에서는 어린아이들까지 술을 마시는 문화가 존재했으며,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사회적 관계에서 배제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술 문화는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려 있었습니다. 이는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신앙과 생활에 대한 큰 고민이었으며, 그들은 술을 금지하는 것이 신앙적 정결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라 판단했습니다.


4️⃣ 선교사들의 술에 대한 금지

19세기 후반,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 한국 사회의 술 문화는 그들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술을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고 있던 상황에서, 선교사들은 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였습니다.

4.1. 술을 금지한 이유

선교사들은 술이 단순히 기독교인의 삶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음주는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덕목인 절제와 균형을 방해한다고 여겼습니다. 또한, 술이 종종 범죄나 사회적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판단하였기에, 술을 금지하는 것이 신앙의 정결을 지키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4.2. 초기 한국 교회의 반응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의 이러한 요구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술을 금지하는 것을 교회의 규범으로 삼았습니다. 당시 한국 사회에서 술이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교회는 술을 금하는 것이 신앙 생활의 정결함을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5️⃣ 신앙의 자유와 덕을 세우는 삶

이 이미지는 기독교인 여성이 술잔을 앞에 두고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신앙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하며, 깊은 생각에 잠겨 기도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입니다.
술잔 앞에서 기도하는 기독교인 여성. 신앙과 유혹 사이에서 기도하며 결단을 내리는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술을 마시는 것은 신앙의 자유에 속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10장 23절에서 바울은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라"라고 말합니다. 이는 술이 죄가 아니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실족을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5.1.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

기독교인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술이 다른 사람들에게 실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교회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이 신앙 생활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동체 내에서 덕을 세우는 삶을 살기 위해 술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2. 공동체 안에서의 덕을 세우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들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자유가 다른 사람에게 실족을 일으킬 수 있음을 깨닫고, 그들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뿐만 아니라, 그것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6️⃣ 결론: 술을 마실 수 있지만, 마시지 않는 선택이 더 지혜로울 때가 많다

결론적으로, 성경은 술을 금지하지 않지만, 그 사용에 있어서 절제와 신중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한국 교회에서는 술이 여전히 부정적인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더 지혜로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음으로써, 나의 신앙이 타인에게 실족을 일으키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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