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기도문/대표기도문

8월 셋째 주 대표기도문 모음 | 수요예배 · 금요예배

희망지기2025 2025. 6.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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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셋째 주,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다시금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계절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처럼,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도 변함없이 주님께 향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는 특히,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통해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을 올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수요예배는 한 주의 중심에서 믿음을 다잡는 시간이고, 금요예배는 한 주의 끝에서 다시 주님 안에 머무는 회복의 시간입니다.
이 두 예배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고, 지친 삶에 하나님의 평강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 땅을 위한 중보의 마음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라와 민족, 다음 세대, 교회와 가정을 위한 기도가 이 밤에 이어질 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걸음을 함께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이 대표기도문 모음은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섬기시는 분들뿐 아니라,
기도를 배우고자 하는 성도들에게도 유익한 안내가 될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가 멀게 느껴질 때, 이 글을 통해 다시 기도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잔잔한 바다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바닷가 소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성경책이 놓여 있다. 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비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묵상의 시간을 상징하며, 하단에는 “8월 셋째 주 대표기도문 모음”이라는 문구가 고딕체로 삽입되어 있다.
소나무 그늘 아래 펼쳐진 말씀, 바다의 숨결 속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니다.


🙏 8월 셋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이 밤 저희가 다시 예배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분주함과 무게 속에 살아가다 보면 주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흐려질 때가 많지만,
수요일 이 밤, 주님께서 저희를 다시 불러주셔서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저희의 삶이 언제나 평탄하지는 않았지만,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은혜로 함께하셨고
늘 가장 좋은 길로 이끄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합니다.
삶의 크고 작은 순간들 속에서
주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이 시간, 예배드리는 우리 모두가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여 주시고
상한 마음은 위로받게 하시며,
지친 심령은 말씀으로 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가운데 흔들리는 가치와 방향 속에서도
오직 주님의 진리가 우리의 삶의 기준 되게 하시고
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 있는
거룩한 공동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해와 사랑이 흐르게 하시고,
공동체마다 정의와 긍휼이 살아 움직이게 하여 주시며
특히 다음 세대가 복음의 빛 안에서 꿈꾸고 자라도록
믿음의 울타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 입술을 통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오게 하시며
듣는 모든 이들 위에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립니다.
찬양 속에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고,
기도 속에 우리의 마음이 정결해지며,
말씀 가운데 삶이 다시 세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참된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8월 셋째 주 금요예배 대표기도문

은혜의 하나님, 이 밤 저희가 다시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들을 잠시 멈추고,
주의 음성을 듣고자 예배의 자리에 나온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반겨 주시옵소서.

지난 한 주간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말하지 못한 상처도, 숨기고 있던 불안도,
우리 안에 자리 잡은 조급함과 미련한 생각들도
이 밤 주님 앞에 다 내려놓습니다.
빛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어두움을 밝히시고
말씀의 능력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은 우리 민족이 기억하는 특별한 날이기도 합니다.
긴 세월의 아픔 속에서도 자유를 주셨고,
역사 속에서 한 민족을 지켜오신 주님의 손길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이 땅엔 진리의 회복이 필요하고,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가 절실히 필요한 줄 믿습니다.
이 나라가 다시 복음 위에 바로 서는 민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금요의 밤을 기도의 밤으로 허락하셨사오니,
우리가 마음을 다해 주님을 찾게 하시고
우리 교회가 이 시대를 위한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도할 때
구원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무너졌던 영혼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밤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은혜를 더하시고
준비된 말씀을 통해 성령의 검이 우리의 심령을 찌르며
숨겨진 죄를 드러내고,
상한 마음을 싸매는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가운데 찬양이 울려 퍼질 때
하늘의 평강이 우리 심령에 임하게 하시고,
기도하는 시간에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이 밤 우리가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하시고
주의 임재와 평안, 회복의 능력을 가슴 깊이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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